Home > Reading Lab Board
작성자 : admin Hit : 7121
  제 목 :  영어 의사소통의 힘, 영어책읽기로 가능

[전체]“영어 의사소통의 힘, 영어책읽기로 가능”
2010-04-19 11:50:39


즐거운교육 박대표가 만난 교육CEO

이 호 원 에듀랩 대표



책을 읽는 모습은 누구나 아름답다. 아이들이 책을 보는 모습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자녀나 원생이 책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나 원장, 교사는 행복하다. 책이 아이에게 선사할 파워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사실 책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책읽기는 모든 사고의 기본이므로. 모든 교육의 핵심은 책읽기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그래서 모두가 인정하는 바다. 에듀랩 이호원 대표는 일찍이 영어교육에 있어서 영어책에 눈을 뜬 인물이다. 문법 위주의 그간의 영어교육에 대한 실패의 대안을 Speaking에 둘 때 그는 오히려 영어책을 들고 나왔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영어책을 많이 읽힐까?’






제대로 Input 한다면 Output은 자연스럽다
그는 의사소통의 힘은 Output이라기보다 Input의 문제라고 보았다. 제대로 Input을 한다면 Output은 자연스런 귀결이라는 것. 영어책읽기를 통해 의사소통의 해답을 찾은 것이다. 언어는 한 나라의 문화적 산물이므로 단순히 말을 반복하고 외우기보다 그 나라의 생각과 문화가 담긴 책을 통해 익힐 때 언어가 몸에 스며들며 자기 언어로 튀어나온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가 영어책에 몰두하게 된 계기는 군대를 다녀온 후 아르바이트로 영어책을 팔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에서 영어책을 팔았는데 책을 사가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요구는 자기자녀의 영어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해달라는 점이었다. 책을 사간 사람들은 또 다시 사러 왔는데, 단골이 된 부모들의 다음 요구는 자녀가 제대로 책을 소화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었다. 영어책을 판매한 아르바이트 경험은 영어책읽기의 중요성을 절감한 후 온라인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인 리딩랩(www.erpcenter.co.kr)을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 세상의 모든 일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법은 없는가보다.
리딩랩의 ERP(Extensive Reading Program)는 영어도서의 다독을 목적으로 개발된 체계적인 리딩 실력향상 시스템. 레벨 테스트를 통한 실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고, 북 테스트를 통해 읽은 책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포인트 몰을 통해 영어책읽기에 대한 동기를 끊임없이 유발시킨다. 세 단계를 통해 아이들은 다독의 과정을 밟게 되는 것.
여기서 얘기하는 읽기는, 한마디로 다독이다. 문법을 중심으로 하거나 영어 한 문장 읽고 우리말로 해석하는 독해의 읽기가 아니다. 단어·숙어 밑에 밑줄 긋고 뒷부분의 형용사구가 앞의 명사를 꾸며주어 우리말로 이러저러하게 해석된다는 식이 아니다. 현재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끊임없이 읽는 것이다. 한글동화나 한글책을 읽듯이 영어도서를 대하는 것이다.
리딩랩에는 유치부부터 중학교까지 9단계 레벨의 다양한 책 8천권이 비치되어 있다. 각 단계는 ABC 세 등급으로 나뉘어 있고 각 등급별로 100권씩 책을 읽어 300권의 책을 읽으면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된다.

‘수준에 맞는 책-이해정도 확인-보상’ 3단계의 파워
아이들에게 영어책읽기를 소개하면 한글책도 잘 읽지 않는데 영어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하며 의기소침해한다. 하지만 리딩랩을 하루 이틀 접하다 보면 한 권, 두 권 영어책읽기에 몰두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이들이 더 놀라워하는 것은 책마다 지정된 포인트가 커져 포인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 가짓수가 늘어나는 사실이다. 이러한 과정이 한 권의 책을 읽으면 곧바로 다음 책을 손에 잡게 하고, 1천권을 모두 읽으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되고 닌텐도를 상품으로 받는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도전까지 하기에 이른다. 처음 50권까지 읽기가 힘들다. 하지만 50권을 읽으면 금방 100권이 되고,



100권이 되면 200권, 300권으로 읽은 책의 권수가 100단위로 올라간다. 읽은 책 권수가 100단위로 올라가는 성취감이란….
지난 2005년 초 개발하기 시작해 만2년을 넘겨 2007년 론칭한 리딩랩은 현재 300여 개 학원이 가맹, 회원 5만 명을 보유하고 있고 1천권을 읽은 학생은 300명에 이른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주고 그 책을 제대로 소화했는지 확인해보는 시스템, 그리고 책을 읽은 것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해준 점 등의 유기적인 작용이 아이들을 영어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 것이다. 현재 리딩랩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어 있는 학생들의 소감문을 읽어보면 처음 리딩랩을 방문했을 때 두려움도 잠시, 이내 책읽기에 몰입했으며 ‘이제 목표는
2천권’이라는 글을 접하게 된다.

“리딩랩은 영어책을 많이 읽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이 읽게 하기위해 사용한 ‘수준에 맞는 책-이해정도 확인-보상’이라는 세 단계 방법론이 아이들에게 굉장히 먹힙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다독보다는 정독이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일각에서 아이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한 교육방법으로 아카데믹하지 않다는 비판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리딩랩을 6개월 이용했을 때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발견한다는 원장님과 학부모들의 얘기를 듣습니다. 리딩랩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실력은 물론 영어독서력·사고력이 향상되고 무엇보다 스스로 책 읽고 공부하는 습관이 생긴다는 호평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교육계의 히든 챔피언 되고파
그는 리딩랩에 대한 교육적 효과와 학생들의 반응을 직접 살피기 위해 분당 서현동에 오프라인 영어도서관 리딩랩을 직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리딩랩의 ERP와 함께, 최근 영어책읽기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 학생들을 위해 개발한 정독 프로그램 IDP(Intensive Discussion Program)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IDP는 미국교과서 출판사인 Houghton Mifflin 도서로 한 단계에 필독도서 48권씩 모두 7단계로 구성 되어있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매주 1권씩 영어책을 읽은 후 교사와 학생 간 1:1 토론과 학생들끼리의 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서현동 도서관을 통해 리딩랩 운영의 모델 케이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학원마다 자체 실정에 맞는 ERP의 자유로운 운영을 위해 학원 홈페이지를 만들어 제공했다. 올해에는 리딩랩 영어연구소장을 외부에서 영입, 리딩랩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영어책을 꾸준히 읽게 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된다.
리딩랩을 만든 모기업인 에듀랩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인증과 ISO(국제표준화기구) 9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에듀랩이 교육계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숨어있는 강소기업, 즉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지만 강한 기업을 일컫는 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줍어하며 말하는 그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www.erpcenter.co.kr

 

<출처 : 학원정보웰.